고군택, 시즌 3승… 코리안투어 5년만 처음

고군택, 시즌 3승… 코리안투어 5년만 처음: 한국 남자골프 이끌어갈 영건 기수 부상; 2023.10.06 18:27 입력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고군택, 시즌 3승… 코리안투어 5년만 처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3/11/1699349114649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9월 10일 클럽 72 신한동해오픈 최종일. 6번 홀까지 고군택은 17언더파를 <span style="font-size: 12pt;">쳤다. 7번 홀을 마친 이태훈에 1타 뒤진 2위. 고군택은 7번 홀에서 이글로 19</span><span style="font-size: 12pt;">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상승세를 보인 고군택은 이대로 가면 </span><span style="font-size: 12pt;">우승을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br><br></span><div>반전이 일어났다. 고군택은 13번 홀에서 패널티 구역에 빠져 더블보기로 16<span style="font-size: 12pt;">언더파까지 떨어졌고, 18번 홀에 이른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는 이날만 무</span><span style="font-size: 12pt;">려 9언더파를 쳐 19언더파까지 올라갔다. 고군택은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2pt;">멀어지는 듯했다. <br><br></span></div><div>또 한차례의 반전이 일어났다. 고군택은 14번,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다<span style="font-size: 12pt;">시 18언더파가 됐다. 선두와 한 타 차. 파5 18번 홀에서 차분하게 3온을 시</span><span style="font-size: 12pt;">켜, 극적인 버디를 해서 19언더파로 콩왓마이와 연장전에 돌입했다.<br><br></span></div><div>연장전은 짜릿했다. 고군택은 파5 18번 홀에서 안전하게 3온을 노렸다. 2온<span style="font-size: 12pt;">을 시도한 콩왓마이의 공은 호수인 위험지역에 들어갔다. 이로써 승부는 끝</span><span style="font-size: 12pt;">나는가 했다. 그런데 콩왓마이가 어프로치로 홀 컵에 가까이 붙이지 못했으</span><span style="font-size: 12pt;">나 조금 먼 거리 퍼팅을 성공, 파를 했다. <br><br></span></div><div>승리를 위해서는 고군택은 버디가 필요했다. 퍼터를 떠난 공은 홀컵으로 극<span style="font-size: 12pt;">적으로 빨려들어갔다. 올해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2승자도 없는 가운데 고군</span><span style="font-size: 12pt;">택이 유일하게 3승을 하는 순간이었다. <br><br></span></div><div>고군택은 이에 앞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span style="font-size: 12pt;">미오픈에서 우승했고, 7월 23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span><span style="font-size: 12pt;">서 이태훈과 2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역전으로 우승컵을 쟁취했다. <br><br></span></div><div>이제 고군택은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어 갈 영건의 기수로 떠올랐다. <br><br type="_moz"></div><div><>고군택은 누구</div><div>99년 10월 제주도 서귀포가 고향이다. 177cm의 키에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span style="font-size: 12pt;">으로 2018년 KPGA에 입회했고, 2020년부터 투어 생활을 시작했다. 우승은 </span><span style="font-size: 12pt;">올해 3승이 모두이다.<br> </span></div><div>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고군택, 시즌 3승… 코리안투어 5년만 처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3/11/16993491706826.png" width="481"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기술 지표는</div><div>기술 지표는 그리 좋지 않다.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과거 40~50개 대회 <span style="font-size: 12pt;">평균이기 때문이다. 드라이브 비거리가 297.154야드로 54위(1위는 정찬민 </span><span style="font-size: 12pt;">324.343야드), 그린 적중률도 54위 68.9394%(1위 황중곤 75.7081%), 퍼팅은 </span><span style="font-size: 12pt;">상위권인 17위로 1.7747(1위 이재경 1.7103), 평균 스코어는 20위로 71.0909(1</span><span style="font-size: 12pt;">위 박상현 70.3000)이다. <br><br></span></div><div><>상금과 제네시스 순위는</div><div>올해 세 차례의 우승 등으로 상금은 5억3970만7407원으로 1위이다. 콘페리<span style="font-size: 12pt;">투어 2차 예선전 진출권(5위까지)을 가지는 제네시스 포인트도 4천765.9로 </span><span style="font-size: 12pt;">1위이다. <br><br></span></div><div><>우승으로 무엇을 얻었나</div><div>고군택은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와 일본<span style="font-size: 12pt;">골프투어(JGTO) 시드 2년을 받았다. </span></div>세계 랭킹은 549위에서 329위로 220계단 뛰어올랐다. 한국선수로서는 김<span style="font-size: 12pt;">주형이 18위로 가장 높다. </span><div><br>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고군택, 시즌 3승… 코리안투어 5년만 처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3/11/1699349202734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시즌 4승 가능할까</div><div>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4승을 한 사람은 최상호가 유일하다. 혼자서 네 번<span style="font-size: 12pt;">이나 했다. 85년과 86년, 91년, 92년 등이다. 고군택이 한국 선수로서 시즌 3</span><span style="font-size: 12pt;">승을 한 것은 2018년 박상현 이후 5년 만이다. <br><br></span></div><div>고군택은 그것보다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 <span style="font-size: 12pt;">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 목표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span><span style="font-size: 12pt;">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자격도 얻는다. <br><br></span></div><div><>우승 요인은</div><div>동계 훈련을 잘 한 덕분으로 보인다. 고군택은 얼마 전 한 TV방송 프로그램<span style="font-size: 12pt;">에 출연, 정교한 드라이버 페이드와 드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톱</span><span style="font-size: 12pt;">10 네 번이 가장 좋은 성적이나 올해 3승까지 올린 것은 급격한 기량 향상</span><span style="font-size: 12pt;">이 됐다는 증거이다. <br><br></span><span style="font-size: 12pt;"><>목표</span></div><div>외국에 진출하는 것이 장기 목표이다. 단기 목표로는 “매 시즌 목표로 한 대<span style="font-size: 12pt;">회는 제네시스챔피언십 뿐”이라고 했다. 상금 규모도 크고 해외 진출 기회</span><span style="font-size: 12pt;">가 열린다. </span></div>S골프 <a href="http://www.screngolfnews.com">www.screngolfnews.com</a><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