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컬럼> 코로나19 청정구역

<발행인 컬럼> 코로나19 청정구역: 2020.09.03 15:06 입력

<div>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발행인 컬럼> 코로나19 청정구역"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1/2/16134555721219.png" width="36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br><br></div><div>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하루 최대 400명대 까지 치솟던 확진자가 6,7월 들어 20~30명 수준까지 줄었다. 이대로 간다면 코로나는 잡힐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수 백명 수준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br><br type="_moz"></div><div>이 같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그 대상은 종교단체나 집회 주최자, 또 특정 기업 등이다.<br><br type="_moz"></div><div>사람이 분노하는 데는 심리가 비슷하다. 기대를 하다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실망에 앞서 분노부터 하게 된다.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좀 잦아들자 이제 곧 생활의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병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며 또 경기도 회복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황이 갑자기 더 나빠진 것이다.<br><br type="_moz"></div><div>벌써 서울과 수도권은 집합금지명령으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게 됐다.<br><br type="_moz"></div><div>최근 언론에 보도된 코로나19 여파로 마침내 문구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한 할머니의 슬픈 얼굴 사진은 남의 일 같지 않다. 그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개인이나 기업은 각자도생에 더욱 전념해야 하는 때가 도래 한 것 같다.<br><br type="_moz"></div><div>앞선 컬럼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또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거의 안 쓴다. 아마도 다른 사람이 마스크를 쓰면 자기도 따라서 쓰고, 남들이 벗으면 자기도 따라서 벗는 것 아닌가도 싶다.<br><br type="_moz"></div><div>백신이 나오지 않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로부터 개인을 지켜내는 것은 오로지 마스크 밖에 없는 것 같다. 마스크를 제대로 써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되는 것이나, 또 모르는 사이 남에게 옮기지도 말아야 겠다.<br><br type="_moz"></div><div>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단체나 기업, 업소가 문제다. 종교단체나 기업은 조직이 크니 마음만 먹으면 그 조직이 잘 알아서 대처 할 것 같다. 그러나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 같은 곳은 결국 주인인 개인이 방역을 책임져야 할 수밖에 없다. 주인이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 일을 대신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br><br type="_moz"></div><div>이제까지 그나마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은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때문에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이 장기적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면 사업주들은 매출이 끊겨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 한시적으로 내린 집합금지 명령이 하루라도 빨기 해제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정작 2차 재난지원금은 스크린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 등 집합금지명령으로 문을 닫게된 사업자에게 긴급하게 지원해야 할 일로 보인다.</div><br>이제 집합금지명령이 해제돼 영업을 개시하더라도 사업주들이 스스로 자기의 사업장을 지키기 위해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업소에 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입장하려는 고객에 대한 발열체크도 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해야 할 것이다. <br><br>이미 이러한 일을 시행한 곳은 잘한 일이지만 하지 못했다면 앞으로라도 철저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한 두 업소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되면 그 피해는 전체 업소로 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만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청정구역이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은 오로지 사업주의 손에 달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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