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대회도 상금도 갈수록 늘어; 2020.12.03 15:02 입력

권오훈 기자 j2gal@naver.com

<div><span style="font-size: 12pt;">스크린골프 이미 인기 실내스포츠다. 그만큼 스크린골프 대회 규모도 커지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상금은 물론이고 참여 인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먼저 국내 프로 골퍼들이 참가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 GTOUR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스크린대회의 규모도 커졌다. 아마추어라고 하지만 전문적으로 상금을 노리는 고수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관련 협회나 단체들도 생기고 있다. 스크린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GTOUR, 세계 최초의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b></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4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1043732.jpg" width="640" align="absmiddle"><br><span style="font-size: 12pt;">GTOUR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 프로 </span></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GTOUR는 2012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GTOUR의 총 상금은 15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2012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GTOUR 대회별 상금의 경우 메이저 남자 챔피언십이 총 상금 1억 5천만원, 여자 챔피언십은 1억 원으로 우승 상금은 남녀 각각 3천만원과 2천500만원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챔피언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대회의 경우, 남자대회 총 상금은 8천만원, 여자대회는 7천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각각 2천만원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수준이다. 2012년 최초 대회부터 2019년까지 약 2천여명의 프로 선수가 참여했고, 약 60만 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는 골프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시청률과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스크린골프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GTOUR는 유명 프로 골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8년 우승 상금 1억을 돌파한 정선아 프로 외에 지난해에는 배경은, 윤지원, 이현주 등 KLPGA 우승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필드대회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다. 이외에도 박성자, 김주영2, 유재희의 경우 KLPGA 챔피언스 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며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골프존은 대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에 GTOUR와 WGTOUR로 나뉘어 개최되던 남녀 스크린골프 대회를 올해부터 ‘GTOUR’로 개편하고 남녀 대회명을 각각 ‘GTOUR 남자대회(GTOUR MEN’S)’와 ‘GTOUR 여자 대회(GTOUR WOMEN’S)’로 변경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GATOUR,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b></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048183.jpg" width="680" align="absmiddle"><br> <span style="font-size: 12pt;">GATOUR 4차 대회에서 우승한 장성호(좌) 아마추어 선수와
윤순오(우)아마추어 선수</span></td></tr></tbody></table></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GATOUR는 말 그대로 아마추어 대회다. 보통 매년 4월부터 시즌을 시작해 서 11월까지 진행되는 GATOUR는 프로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골퍼 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GATOUR의 경우 온라인 결선, 오프라인 결선, 챔피언십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며 온라인 결선의 경우 우승상금 100만원, 오프라인 결선의 경우 우승상금 300만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5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상금 액수가 적지 않기 때문에 GATOUR는 프로 대회 못지 않은 열기를 띤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전문적으로 코스를 분석해서 야디지북 작성은 물론, 스코어를 잘 내기 위해서 좋은 점수가 나올 때까지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높은 인기 때문에 부정장비 활용 등으로 이슈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스크린골프와 필드의 융합 SG골프 더 매치</b></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0956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SG골프 24억 대회</span></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SG골프는 더 매치를 개최해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더 매치는 스크린골프 대회와 필드골프 대회를 융합해서 치러지는 독특한 대회다. 여자프로골퍼와 남자아마추어골퍼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독특했다. 더 매치는 재미를 위해 챔피언전 방식도 도입했다. </span><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최초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그리고 1승을 추가하며 챔피언 방어전을 성공했을 때 100만원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방식이었다. 경기의 내용과 진행에 있어서 골퍼들의 흥미를 이끌 요소들이 가득했다. 2014년에 첫 시즌이 시작 되었고 2018년 시즌4까지 진행 되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현재 더매치는 더매치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포인트를 빼앗아 오는 경쟁전 형식으로 변형되어 서비스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166274.pn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SG골프 더 매치</span></div></td></tr></tbody></table><br></div><div><b><br></b></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동호회 대회, 매장대회 등 다양한 대회 선보이는 SG골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SG골프는 이외에도 비정기적으로 동호회 대회, 동창대회를 비롯해서 매장대회, 홀인원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SG골프는 경기 진행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스크린골프 대회보다 다양한 골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대중적인 대회를 자주 개설해 진행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 대회들에 걸리는 상금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2015년 동창대회, 직장인 대회를 진행 했을 때는 총상금 24억을 걸었다. 2019년 에는 SG골프 레이디스 오픈을 개최해 총상금 2억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명랑운동회와 프렌즈챔피언십</b></span></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21456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카카오VX 명랑운동회</span></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카카오VX는 캐주얼하고 접근이 쉬운 스크린골프를 지향했다.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서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카카오VX의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다방면에 친숙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기업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런 방향성은 대회와 이벤트 대회를 주최하는 것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카카오VX는 골프존의 GTOUR와 마찬가지로 2012 년에 TRC라는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TRC는 T-up Realtime Championship의 약자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스크린골프 대회를 표방했다. 당시 골퍼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끌었던 대회로 2016년도까지 이어졌다. 명랑운동회는 TRC 이후에 등장한 대회지만 카카오VX의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단순히 순위를 매겨서 1위부터 차례대로 시상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서 카카오VX의 골프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시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주로 10등, 100등과 같은 낮은 순위의 골퍼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준다든지, 아차상, 행운상과 같은 참여상의 비중이 높은 대회가 카카오VX의 명랑운동회다. <br><br>한편, 프렌즈 챔피언십은 TRC의 계보를 이은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치열하게 스코어를 겨루는 프렌즈 챔피언십은 1년에 4회, 분기별로 1회씩 열리고 있다. 상금 규모와 부상은 그 때 그 때 달라지지만 100만원 안팎의 상금과 부상이 준비되어 있는 스크린골프 대회다. </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280554.pn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프랜즈 스크린챔피언십</span></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장타 챌린지, 위클리 미션으로 다채로운 오케이온골프</b></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핫이슈>갈수록 뜨거워지는 스크린골프 대회" src="http://screengolfnews.com/PEG/2020/12/1612505233449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오케이온골프 장타챌린지</span></div></td></tr></tbody></table></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오케이온골프는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로 즐길 거리가 많은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진행되고 있는 대회나 이벤트만 하더라도 현재 7개가 넘는다. 이는 시장 1위 업체인 골프존과 비슷한 수준의 볼륨이다. 우선 위클리 미션이라는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이는 매 주 차별로 다양한 골프코스에서 가장 고득점을 낸 골퍼를 가리는 대회로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대회다. 이와 함께 히든홀 챌린지를 통해서 18홀 라운딩 중 지정 6개와 랜덤 6개를 합친 히든홀 12개의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랜덤 코스의 점수가 승패를 가르는재밌는 대회로 우승상금은 50만원. 오케이온골프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오케이온골프는 주기적으로 장타대회를 개최하 고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장타 챌린지는 별도의 게임 화면에서 장타를 기록하는 대회로 골퍼들의 참여가 좋은 것으로 소문이 나고 있는 대회다. 장타 챌린지는 1명의 골퍼당 총 8개의 타구로 진행되는 대회로 거리에 따라서 1,000~10,000포인트가 차등 지급되는 대회다.</span></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퍼트도 게임이 된다. 콜링골프</b></span><div><br></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콜링골프는 퍼트 게임에 사활을 걸었다. 이번 연말 챔 피언십에 걸린 총상금만 1억원이나 된다. VR어트랙션, 아케이드 게임기 등을 제작 및 유통하는 미래야놀자의 퍼트 게임기 콜링골프는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전국 콜링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10월 17일 서울 서초 양재 콜링골프 스튜디오에서 처음 열렸던 이 대회는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크린 퍼트 게임 콜링골프 시뮬레이터로 퍼트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콜링골프는 퍼트 거리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콜라 게임모드와 방향성을 높여주는 데 일조하는 골링 게임모드로 구성되어 있는 퍼트 시뮬레이터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10월 첫 전국 대회 때는 100여명이 출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준결승부터는 최근 골프 유튜브 전문 채널 중에 가장 뜨거운 채널로 꼽히는 ‘뻐꾸기 골프’의 방송인 김구라, 골프 사업가 박노준 대표가 실시간 생중계 해설을 맡아 주목받았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이번 2회 대회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을 포함, 총상금 1억원이 걸렸고, 롯데월드몰에서 챔피언십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에 앞서 참가자를 가리는 예선격의 일정을 11월 30일까지 갖는다. 콜링골프가 설치된 매장에서 챔피언십 모드를 통해 60위 안에 들면 출전이 가능하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60명과 특별 초청 선수 4명 등 총 64명이 1~2차 풀리그로 16 강을 가리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은 3전2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외에도 개그맨 이동윤과 이벤트 대결을 하는 ‘개그맨을 이겨라’와 16강 진출자 중 우승자를 맞힌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우승자를 맞혀라’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회는 코로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세정 후 입장 등 엄격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열린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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